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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out

참치 타르타르 브런치 at Serpas and Krog street market





전에 포스팅 했었던 Serpas에서 이번엔 브런치를 먹어보기로. 

2014/09/17 - [Dining-out] - [Serpas @midtown Atlanta] 미드타운 레스토랑 week's 디너_091314

미드타운 레스토랑 위크 스페셜 메뉴가 꽤 맘에 들었고, 브런치 및 에피타이저 (small plate) 리뷰도 좋아서 기대기대.  

이 건물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Inman park 부근. 




조촐한 크리스마스 장식. ㅎㅎ 

내가 막 도착했던 11시쯤엔 3-4 그룹만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이라 좀 한산한가? 싶었는데.




저번엔 bar에서 식사했지만, 이번엔 테이블에 앉았다. 브런치이니만큼 차분하고 여유있게 즐기고 싶었다.




에피타이저 메뉴들이 인기 있다. 그 중 제일 인기있는 tuna tartar 참치 타르타르. 매콤한 참기름 베이스 칠리 소스가 참치랑 잘 어울린다. 




이렇게 큼직하고 얇은 감자칩 위에 올려먹는다. 맛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음~ 맛있다! 

살짝 짰지만-금방 익숙해졌고, 은근 맵다. 




배가 차고, 따뜻한 커피가 몸에 퍼지니 정신이 든다. 어느새 북적북적 꽉 찼다.



 


New Orleans Beignets 뉴올리언스 스타일 도넛. 서버가 이것도 맛있다고 추천해서 디저트로 주문햇다. 

막 나온 도넛은 반 가르니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따끈하니 너무 달지않고 맛있었다. 두개는 포장해서 저녁 후 디저트로 먹었는데, 식어도 눅눅하지 않고 맛있었다. 





얼마전에 오픈한 Krog Street Market이 바로 옆이라는 것이 생각나 산책 겸 들렸다. 

이 지역의 싼 가격때문에 하나 둘 생긴 식당이 성공하면서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이 몰리고 있긴 한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직 험하다. ㅎㅎ




날씨도 흐린 탓에 외관 분위기도 으스스. 이런 흉물스런 건물 안이 어떨까 싶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깔끔하다. 아직 매장이 다 차지 않았지만, 아틀란타에서 인기있는 식당들이 자매식당 개념으로 오픈한 매장이 여럿있어 손님들은 꽤 많다.




푸드코스 스타일이다. 



뉴욕의 첼시 마켓의 연상시키는 곳이다. 아마 벤치마킹한듯? 여기 들어와있는 매장 대부분이 이미 성공한 식당/식료품점이다.

다음엔 여기서 브런치를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