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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귀여운 판다가 있는 아틀란타 동물원 Zoo Atlanta [아빠랑 여행.7]


☞ 귀여운 판다가 있는 아틀란타 동물원 Zoo Atlanta [아빠랑 여행.7] ☜



이어지는 아빠랑 아틀란타 여행기~! 

지난 여행기는 아래 링크에 있어요.

2014/10/22 - [여행, 그리고..] -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 조지아 아쿠아리움 [아빠랑 여행.4]

2014/11/01 - [여행, 그리고..] - 월드 오브 코카콜라, 세계유일 코카콜라 박물관 @아틀란타 [아빠랑.6]

2014/11/02 - [여행, 그리고..] - 씨엔엔 월드 헤드쿼터_CNN 투어 @아틀란타 [아빠랑여행.5]


시티패스 팩키지 중 하나인 아틀란타 동물원, Zoo Atlanta을 2011년 12월 23일에 갔다. 

우와 벌써 오래되었구나. Time flies. T.T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동물원은 아니지만 (일단 사파리가 없다), 있을건 다 있다. ㅎㅎ 제일 유명한 건 Giant Panda 판다~!!

그럼 구경을 시작해볼까요.


*시티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2014/10/22 - [여행, 그리고..] -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 조지아 아쿠아리움 & 아틀란타 시티패스 [아빠랑 여행.4]




아틀란타 동물원 지도. 아빠랑 나는 홍학 Flamingo을 보고 시계 방향으로 돌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밖에 나와있지 않은 애들도 많았다. Giant Tortoise 코끼리 거북이나 캥거루는 밖에 나와있지 않았고, 

petting zoo (동물들을 만져보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 그래도 별로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재밌었다! ^^~



입장 하자마자 반겨주는 플라밍고들. 얘네들은 움직이고 있어도 꼭 인형내지는 모형같다. 분홍색깔 때문인지 비현실적인 느낌. 



여기는 parakeet aviary 앵무새 새장. 노란집이 커다란 새장이다. 나뭇가지와 줄 위에 촘촘히 앉아있는 애들이 작은 앵무새들.



부모님과의 여행시, 되도록 부모님을 프레임에 넣는다. 아빠 뒤로 나란히 앉아있는 앵무새들이 너무 앙증맞다.

색깔도 어쩜 저렇게 선명하게 예쁜지. 이 앵무새 새장이 은근 재밌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빠 뒤로 보이는 사람처럼 새들하고 놀수도 있고 바로 눈앞에서 (유리나 철창없이) 볼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Meerkat 미어캣들 입니다. 앉아있는 자세가... 세상만사 귀찮은 아저씨 포즈입니다. 귀여워.. ㅎㅎ

벽에 있는 구멍으로 왔다갔다. 



사자님들은 취침중. 주변의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안타깝게 불러보지만 꿈쩍도 안하심. 

좀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타자는 코끼리~ 사진으로는 작아보이네요. 

1대1로 붙으면 동물의 왕국에서 제일 쎄다는 코끼리입니다. 

 


 

왼쪽은 코끼리 보는 아빠. 오른쪽은 고릴라 보는 아빠. 



고릴라들도 유리에서 멀리 떨어져있거나, 가까이 있는 녀석들은 등을 돌리고 있었다. ㅡ.ㅡ 

아니 왜 그러는고야. 얼굴 좀 보여주지..ㅋㅋ 삶의 무게에 고뇌하는 고릴라의 뒷모습입니다. 얼핏 사..람 같군요.



Lemur 여우 원숭이들과 구경하는 아빠. 



 

줄무늬 꼬리가 귀염지수를 더욱 높혀줍니다. 오른쪽 애는 누군지 모르겠음...



짠~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Giant Panda 판다입니다! (or 팬더?)

까만털은 예상하는 까만털이지만, 하얀털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ㅡㅡ;; 그래도 둥글둥글 귀여운 녀석들.

여기에 사람이 제일 많았다. 앞에 서있던 할머니는 여기 자주 오시는지, 이 녀석들이 언제 태어났고, 그 땐 얼마나 작고 귀여웠는지, 지금은 몇살이고 등등을 옆에 친구분한테 열심히 설명. 



 뒤뚱뒤뚱 굼뜨고 어설픈 동작으로 장난치고 있는 녀석들. 놀다가 목마르면 물도 마시고. ㅎㅎ 

아직은 청소년기쯤 되는 아이들. (지금은 다 컸겠군요)

아... 지금은 다른 어린 판다들이 있습니다. 작년 뉴스에서 판다 새끼 태어났다고 했었어요.

찾아보니 Zoo Atlanta 웹사이트에 가면 panda cam 이 있습니다. 낮 시간엔 판다들이 노는 모습을 스트리밍 해주는군요.



밥 시간이 되어서 대나무가 수북히 들어오고, 먹기 시작~! 



편안히 자리잡고 비스듬히 앉아서 야무지게 줄기 하나씩 잡고 먹습니다. 

끊임없이 먹습니다. 꽤 오래 서있었는데, 저 대나무가 다 없어질때까지 먹는게 끝나지 않을거 같아서 자리를 옮깁니다. ㅎ



 

 

파충류관. 파충류 사진은 작게...ㅎㅎ 

아빠는 이 대형 도마뱀을 보고 좋아하셨음. 이구아나인가? 아닌가? ㅡㅡa

이녀석은 열심히 돌아다녀서 다 흔들린 사진. 그래서 아빤 더 좋아하시고. 



다 돌아보았습니다. 다시 만난 플라밍고 앞에서 마지막 사진 찰칵~! 

아까는 다 물에 들어가 있더니, 이젠 뭍으로 다 올라가있군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제법 재밌는 동물원입니다.

구경하기 편하게 루트도 잘 짜여져 있고, 중간중간 앉는 자리도 잘 해놨습니다.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Zoo Atlanta coupon 이라고 검색하면 할인된 가격에 표를 살 수 있는 사이트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요. 

이번 여행기는 여기서 끝~


지난 아틀란타 여행기와 5월 (겨울) 옐로스톤 여행기는 아래 링크에~

2014/10/22 - [여행, 그리고..] -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 조지아 아쿠아리움 & 아틀란타 시티패스 [아빠랑 여행.4]

2014/11/02 - [여행, 그리고..] - 씨엔엔 월드 헤드쿼터_CNN 투어 @아틀란타 [아빠랑여행.5]

2014/11/01 - [여행, 그리고..] - 월드 오브 코카콜라, 세계유일 코카콜라 박물관 @아틀란타 [아빠랑.6]

2014/10/02 - [여행, 그리고..] - [Yellowstone National Park] 5월의 겨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2- 부모님과 여행하기 3

2014/10/01 - [여행, 그리고..] - [Yellowstone National Park] 5월의 겨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1- 부모님과 여행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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