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5. 13. 10:02




페북에서 follow 하는 식당 중 하나가, 자기네가 소개된 기사를 올려서 클릭해보니 "Atlanta's daily dining deals"이라는 제목이었다. 아니 이런 유용한 정보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틀란타 westside 부근에 위치한 식당들의 할인 메뉴를 소개해 놓은 기사였다.

화요일: Bond Lick BBQ에서 2달러 메뉴들을 5시 이후 판매.

오호, 어디에 있는 식당인고, 하고 주소를 보니, 엥? 완전 우리 동네네!

그래서 퇴근 후에 슬리퍼 끌고 출동!




딱 동네 바비큐 호프집 분위기!

바에는 동네 남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맥주 한진씩 하고 있었다. 뭐 경기있는 날엔 사람 많이 모이겠네.

(근데 이제 보니 티셔츠가 다 블루 계열이야...ㅋㅋㅋㅋ) 




서빙하는 흑인 언니가 완전 친절했다. 2달러 메뉴는 메뉴판에는 없고, 물어보면 뭐뭐 있는지 가르쳐준다. 

내가 술은 분기별로 한번 먹는데 (즉, 1년에 4번 정도), 오늘이 그 날임. 왠지 기분도 야리꾸리해서 2달러짜리 멕시코 캔맥주를 시켰다. 홀짝 마셔보니, 연한 맥주다. 한 캔 다 마실 수 있었다. ㅋㅋ 오늘 술 받는 날이야~!! 




이렇게 다해서 6불. pork rinds (돼지 껍데기 튀김), pulled pork slider (쪼끄만 돼기고기 샌드위치), 그리고 캔맥주!

저 돼지 껍데기 튀김은 완전 안주로 딱이였다. 짭짤하고 살짝 매콤한 양념이 뿌려졌다. 오른쪽 위의 맥주곽엔 5가지 소스들. 머스타드, 바베큐 맛, 바베큐 비네거 등등. 하나씩 다 맛을 보니 머스타드 소스랑 mild bbq sweet sauce가 맛있어서 슬라이더에 뿌려 먹었다. 먼저 슬라이더를 끝낸 후, 껍데기 튀김을 아작아작 먹으면서 맥주를 홀짝홀짝.


맛도 괜찮고 가격도 좋은걸. 근데..아무리 봐도 식당 안이나 옆에선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데. 어디서 해오나? ㅡ.ㅡa

담에 오면 beef ribs을 먹어봐야지. 대부분의 바베큐집이 돼지고기 rib은 파는데, 소고기 rib은 팔지 않는다.


내일은 햄버거집의 수요 특가 메뉴 먹으로 가야지!

이런 꺠알같은 정보를 이제 알았다니!!

각 지역마다 daily dining deal이나 happy hour로 검색하면 저렴하게 맛있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있어요.




Posted by Blu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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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5.05.13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러워요~~~~

    2015.05.13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뉑! 저는 맛있는거 찾아먹는거에 능력이 있어요. ㅋㅋㅋ
      덕분에 요새 요가 할 때 뱃살때매 발이 안보여~!!
      여름 되면 냥이님네 텃밭보면서 무지하게 부러워 질듯요. ㅎㅎㅎ

      2015.05.13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3. 모든 걸 다 해서 6달러라니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는 저 돼지껍데기튀김이 제일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ㅎ

    2015.05.14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네, 기분 좋게 맥주 한잔 했어요. 돼지껍데기튀김은 살짝 새우깡 매운맛하고 비슷했어요. ^^

      2015.05.15 07:2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