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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out

일요일 저녁 만찬 코스 Sunday supper@ JCT kitchen



웨스트 미드-미드타운 지역이 내가 주로 돌아다니는 지역이다. 가끔 이스트 아틀란타 지역인 decatur에 가고. 

웨스트 미드타운에서 가장 핫한 곳은 westside 몰 주변이다. Star provisions/bacchanalia* 가 있는 westside 몰과 기찻길위 다리로 연결된 옆 건물엔 다양한 식당과 가게가 모여있다. west egg, yeah! burger, jenny's ice cream, JCT kitchen, taqueria del sol 등 아이스크림 가게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있고, 다 맛있는 식당이다! :) 

2014/09/29 - [좋아하는 것] - [식당&베이커리] Star provisions 베이커리 & 식료품점

2014/11/09 - [좋아하는 것] - 피넛버터 앤 마시멜로 @ star provisions 미국 아틀란타



사진의 왼쪽엔 Star provisions/bacchanalia가, 오른쪽엔 jenny's ice cream이 살짝 보이고, 오른쪽 코너를 돌아내려가면 아메리칸 식당인 JCK kitchen이 있다.




지난주말엔 여기 JCT에서 sunday supper 일요일 저녁 만찬 3-코스를 했다. 보통 일요일 저녁엔 손님이 별로 없기 때문에 만들어낸 메뉴가 일요일 저녁의 3-코스 이다. 가격은 $25-30에서 형성된다. 이곳 말고도 일요일 저녁 3-코스를 서빙하는 곳이 여럿 있다.




이번주 메뉴. 스타터와 디저트는 정해져있고, 메인과 사이드를 고를 수 있다. $26





먼저 비스켓&크랜버리 잼과 데블스 에그. 크랜베리 잼이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데빌스 에그도 괜찮았고. 




옆에 사람의 프라이드 치킨 디쉬를 보면서, 저걸로 할걸 그랬나. 하는 중. ㅋㅋ 

전체적으로 하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깔끔하다. 





샐러드가 매우 맛있었다! 아주 신선한 야채에 새콤한 드레싱. 여기 음식들이 간이 약해서 좋았다. 




trout 송어 요리와 구운 비트, 튀긴 미니 양배추, 푹 삶은 그린 빈. 송어 요리는 무난했다 (역시 닭튀김을 먹었어야...). 비트와 미니 양배추는 맛있었지만... 그린빈은 두개 집어먹고 말았다. ㅡ.ㅡ  그래도 가격이 좋으니까... 송어는 제법 맛있었다구..하면서 자체 위로. 




마지막 디저트가 기분을 좋게했다. 레몬 파이. 정말정말 맛있었다. 크러스트도 버터 듬뿍 바삭하니 맛있고, 새콤한 레몬 필링은 과하지 않았고, 위에 올려진 휘핑 크림은 정말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이었다. 레몬 파이만 따로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 


상당히 맘에 들어서 담에도 JCT의 선데이 수퍼를 이용할 듯 하다. :) 종종 갈 맛있는 집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