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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마운틴 크리스마스 라이트~! 그리고 와이너리 @아틀란타 내 기억에 이날은-아빠가 도착한 날이었던 같은데-, 어디선가 맛있는 저녁을 먹고 Westin 웨스틴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에 잠깐 들렸던거 같다. 호텔의 맨 꼭대기 -72층이었나-에서 아틀란타의 야경을 감상했다.층 전체가 천천히 360도 회전해서 통유리를 통해 아틀란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72층까지도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스릴만점. 이미 밤 9시가 넘었었지만, 아빠가 머무는 동안은 한시가 아까웠기 때문에, 무얼 더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스톤마운티 크리스마스 라이트가 생각났다. 사람들이 가볼 만 하다고 하는 걸 듣긴 했었지만, 왠지 기대가 없어 그동안 가지않다가 한 번 가보기로. 스톤 마운틴은 아틀란타에서 20분 정도 동쪽으로 위치한, 커타란 돔형의 바위(석영 몬조니암) 하나로 이루어진 .. 더보기
소고기 미역국으로 떡국 끓이기: 새해 첫날 떡국 먹기! 새해 첫날이니 떡국을 끓여봅니다. 우리집에선 미역국에 떡국떡을 넣어 먹곤합니다. 전주, 대전, 서울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친구들한테 미역국에 떡을 넣어 먹어보라고하니 다들 이상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못 먹어봐서 그러는 겁니다. 진짜진짜 맛있어요!그럼 미역 떡국을 만들어볼까요~ 미역국으로 떡국을 끓일 땐 소고기 미역국으로 준비합니다. 물에 미역을 불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니, 1인분을 준비할 땐, 요만큼 넣어서 어디 한입거리라도 되겠나 싶을 만큼만 준비합니다. 보통 미역 준비는 여기서 끝내는데, 이번엔 왠지 들깨를 넣고 싶더라고요. 들깨 소고기 미역국으로 해볼까해서, 들깨가루 한수저, 다진 마늘 반수저 넣어서 버무려 놓습니다. 소고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 들기름에 볶습니다. 이 때.. 더보기
마이애미 겨울 여행 1: 앨리게이터 투어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아빠와 여행했던 마이애미. 머무는 동안 날씨가 더없이 화창했다. 12월에도 낮에 화씨 80도 (섭씨 26-7도) 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에 여행하기 매우 좋은 도시다. 여행 첫날은 아빠의 로망 중 하나인 엘리게이터 투어를 했다. 작은 canal 이 보이는 걸 보니 everglade national park 이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에버글래이드 공원은 잘 보존된 늪지 생태와 alligator 악어 농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작은 투어 회사가 여러개 있어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다. 호텔에 문의하면 예약을 도와주고, 투어 버스가 호텔로 픽업을 온다. 우리가 탈 airboat 에어보트. 잽싸게 맨 앞자리에 앉았다! ㅎㅎ 막 투어를 시작했을 때 수풀사이로 머리를 빠꼼히 내밀고 있는 악어가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