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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브런치 & 마거렛 미첼 생가 오랜만에 south city kitchen 에 갔다. 지난 미드타운 레스토랑 위크 이후 처음. 며칠간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화창하다.2014/09/18 - [Dining-out] - [South city kitchen @midtown Atlanta] 미드타운 레스토랑 week's dinner_091414 오늘도 페티오에. 감기가 2주째 안 떨어지고 있어 몸이 무거웠지만, 나른한 일요일의 여유가 느껴지는 가운데 따뜻하게 앉아 있으니 기분이 좀 좋아지는거 같았다. 서버가 fried chicken을 강력추천했지만 (가장 유명한 메뉴니까), 이번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치킨 앤 와플 다음으로는 crab cake hash 크랩 케잌 해쉬를 추천한다고. 구운 fingerling 감자 위에 게살 케.. 더보기
마이애미 일출, 스톤 크랩 그리고 사우스 비치 공원: 마이애미 겨울 여행 4 지난 마이애미 겨울 여행 이야기에 이어서... 몇년 된 여행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헷갈렸다. 지난 번에 올린 일출 사진은 셋째날 아침 7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고, 둘쨋날 아침도 일출을 본다고 일찍 일어났었다. 찍힌 시간을 보니 7시 18분이라 이미 해가 떠오르고 나갔던 것. 일출 순간을 못 본 것이 못내 아쉬워 시간 맞춰 다음날 다시 나갔으나, 구름이 짙어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오늘은 여행 마지막날, 셋째날 이야기. 침대에 몸이 녹아내린 듯 했지만, 힘겹게 일어나 나가보니. 이미 살짝 늦었다. 그래도 멋있는걸! 찍을 땐 몰랐는데, 서핑?하는 사람도 중앙에 딱 잡히고. 오오. 멋지게 찍혔다. 구름사이로 살짝 나온 순간. 일상에선 보기 힘든 바다에서의 일출이니 사진 한장씩. 주위를 둘러보니 일출보러 사.. 더보기
마이애미 겨울 여행 2: 아트 데코 디스트릭스 day and night South beach 바로 옆에는 Miami Beach Architectural District가 있어, 한쪽엔 아름다운 해변을 다른 한쪽은 아트 데코 빌딩을 두고 산책할 수 있다. 보통 Miami Art Deco District 마이애미 아트 데코 디스트릭트라고 불린다. US historic district 중의 하나로, 20세기 초반, 1923-43년에 지어진 900개 정도의 역사적인 건축물이 보존된 지역이다. 2-4층 낮은 건물, 전체적으로는 단순한 사각 디자인이지만 군데군데 들어간 커브와 파스텔톤 색깔의 앙증맞은 건물들이 collins ave와 ocean dr를 따라 모여있다. 저녁 식사 후, 밤산책~!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아트 데코 디스트릭에 위치하고 있어 밤산책을 할 수 있었다. 일부 건물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