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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 @ 피드몬트 공원 2월 마지막 주말. 치킨 앤 와플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south city kitchen* 에 갔었다. 2014/09/18 - [Dining-out] - [South city kitchen @midtown Atlanta] 미드타운 레스토랑 week's dinner_091414 이곳의 대표메뉴인 남부식 프라이드 치킨. 디너 메뉴로는 메쉬드 포테이토나 collard green이 곁들여서 나오고, 브런치로는 와플이 함께 나온다. 뭘 더 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와플도 정말 맛있다. 짭조롭하고 고소한게 치즈를 넣은거 같은데.. 작년 연말 프로모션 기간에 산 fifth group gift card가 20불 정도만 남았다. (100불 사면 20불 더 넣어주는 프로모션!) 남은 밸런스도 여기서 쓰게 될 듯 하다. 부.. 더보기
2월의 꽃, 노을지는 순간 2015년이 된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가고. 내 인생은 지금 현재-지긋지긋한 커리어 슬럼프-에 고착되어 영원할 것만 같은데. 그렇게 우울한 상태로 퇴근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화사한 노랑꽃. 아직 황량한 화단에 노랗게 피어났구나. 그옆으로 바닥에 깔린 자잘한 연보라.이부분을 제외하고는 앙상하게 말라있는 화단이었다. 꽃이 반갑기도 하면서도, 벌써 봄인가 하여 조급하다. 어느 날 저녁. 막 해가 지는 짧은 순간 마법같은 색감. 부엌쪽으로 비쳐든다. 불과 몇분 사이에 더 붉어지고 어두워진다. 젊은 시절이라고 부를 수 있는 때가 내 인생에서 다하고 있다. 나이들수록 모든 것이 더 두려워지는거 같다. 더보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클로버 시스템 starbucks reserve & clover brewing systme 주중에는 보통은 집에서 커피를 내려 출근하고,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커피를 준비해지 못한 경우에만 사서 마신다. 그리고 가끔 카푸치노나 라떼가 먹고 싶을 때나, 주말에 카페에서 일할 경우에도. 라떼는 star provisions*에서 주로 마시고, 카푸치노는 스타벅스에서 short 사이즈로 마신다. 이렇게 종종 스타벅스에서 마시고, 보너스 기간에 새 품목이나 시즌 품목을 맛보다 보니 별점이 쌓이게 되었다. 스벅 별 모으기는 돈놓고 돈먹기 투자랑 비슷하여 골드 멤버 일수록 훨씬 쉽게 빨리 모을 수 있다. ㅡ.ㅡ 뭔가 씁쓸하구만. 참, 요새 새로나온 flat white 괜찮은 듯. whole milk로 만들어서 찐한 우유맛 좋아하는 나한테 잘 맞는다. 이것도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short 사이즈가 맛있다.. 더보기